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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igation: Same Origin Policy


# 들어가며 - 서론

- 쿠키: 인증 상태를 나타내는 민감한 정보가 보관되며, 브라우저 내부에 저장됨

- 브라우저: 웹 서비스에 접속할 때 자동으로 쿠키를 헤더에 포함시켜 요청을 보냄

- 쿠키와 브라우저 덕분에 포털 사이트, SNS와 같은 웹 서비스에 한 번 로그인한 후 일정 기간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음

- but, 이용자가 악의적인 페이지를 접속했을 때 페이지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이용자의 SNS 웹 서비스로 요청을 보낸다면...

  > 브라우저는 요청을 보낼 때 헤더에 해당 웹 서비스 쿠키를 포함시킬 것임

  > 자바스크립트로 요청을 보낸 페이지는 로그인된 이용자의 SNS 응답을 받을 것

  > 마음대로 페이지 접속자의 SNS에 글을 올리거나, 삭제하고, SNS 메신저를 읽는 것도 가능

- 위와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동일 출처 정책, Same Origin Policy(SOP) 보안 메커니즘이 탄생

  > 클라이언트 사이드 웹 보안에 있어 중요한 요소

  > 클라이언트 사이드 공격은 이 SOP를 우회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 Same Origin Policy (SOP)

1. Same Origin Policy (SOP)

- 브라우저: 인증 정보로 사용될 수 있는 쿠키를 브라우저 내부에 보관 + 이용자가 웹 서비스에 접속할 때, 해당 웹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인증 정보인 쿠키를 HTTP 요청에 포함시켜 전달

  > 위와 같은 특징은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는 것에만 한정되지 않음

  > 브라우저는 웹 리소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타 사이트에 접근할 때도 인증 정보인 쿠키를 함께 전송하는 특징을 가짐

- 위와 같은 특징 때문에 악의적인 페이지가 클라이언트의 권한을 이용해 대상 사이트에 HTTP 요청을 보내고, HTTP 응답 정보를 획득하는 코드를 실행할 수 있음

  > 이는 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위협이 생길 수 있는 요소가 됨

- 따라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가져온 데이터를 악의적인 페이지에서 읽을 수 없도록 해야함

  > 이것이 브라우저의 보안 메커니즘인 통일 출처 정책 (Same Origin Policy, SOP)임

 

2. Same Origin Policy의 오리진 (Origin) 구분 방법

- 오리진: 프로토콜(Protocol, Scheme), 포트(Port), 호스트(Host)로 구성

- 구성 요소가 모두 일치해야 동일한 오리진

- https://same-origin,com/라는 오리진과 아래 URL을 비교했을 때 결과는 다음과 같음

 

3. Same Origin Policy 실습

- SOP는 Cross Origin이 아닌 Same Origin일 때만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해줌

- https://dreamhack.io 에서 javascript를 이용해 SOP를 테스트 하는 코드

  > window.open: 새로운 창을 띄우는 함수

  > object.location.href: 객체가 가리키고 있는 URL 주소를 읽어오는 코드

- Same Origin

sameNewWindow = window.open('https://dreamhack.io/lecture');
console.log(sameNewWindow.location.href);
결과: https://dreamhack.io/lecture

새로운 창도 잘 뜨고 log도 잘 출력된다

- Cross Origin

crossNewWindow = window.open('https://theori.io');
console.log(crossNewWindow.location.href);
결과: Origin 오류 발생

새로운 창은 잘 뜨지만, 데이터를 읽어오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Cross Origin 데이터 읽기/쓰기

  > 외부 출처에서 불러온 데이터를 읽으려고 할 때는 오류가 발생해 읽지 못함

  > 읽는 것 외에 데이터를 쓰는 것은 문제 없이 동작

crossNewWindow = window.open('https://theori.io');
crossNewWindow.location.href = "https://dreamhack.io";

 

4. Same Origin Policy (SOP) 데모

- 코드 동작 설명

1) 두 번째 줄의 iframe은 현재 웹 페이지 안에 또 다른 하나의 웹 페이지를 삽입하는 HTML 태그

   src 요소를 설정함으로써 삽입할 웹 페이지의 주소가 결정됨

2) 10번째 줄의 onload는 이벤트 핸들러로써, 해당 객체가 성공적으로 로드되었을 때 동작

   본 예시에서는 10~23번 줄이 iframe 객체에 페이지가 로드되면 동작하는 코드

3) 14~15번째 줄은 로드가 완료되면 iframe 내에 삽입된 주소에서 secret-element 객체의 값인

    treasure를 읽어와 콘솔에 출력하는 동작을 수행

<!-- iframe 객체 생성 -->
<iframe src="" id="my-frame"></iframe>
<!-- Javascript 시작 -->
<script>
/* 2번째 줄의 iframe 객체를 myFrame 변수에 가져옵니다. */
let myFrame = document.getElementById('my-frame')
/* iframe 객체에 주소가 로드되는 경우 아래와 같은 코드를 실행합니다. */
myFrame.onload = () => {
    /* try ... catch 는 에러를 처리하는 로직 입니다. */
    try {
        /* 로드가 완료되면, secret-element 객체의 내용을 콘솔에 출력합니다. */
        let secretValue = myFrame.contentWindow.document.getElementById('secret-element').innerText;
        console.log({ secretValue });
    } catch(error) {
        /* 오류 발생시 콘솔에 오류 로그를 출력합니다. */
        console.log({ error });
    }
}
/* iframe객체에 Same Origin, Cross Origin 주소를 로드하는 함수 입니다. */
const loadSameOrigin = () => { myFrame.src = 'https://same-origin.com/frame.html'; }
const loadCrossOrigin = () => { myFrame.src = 'https://cross-origin.com/frame.html'; }
</script>
<!--
버튼 2개 생성 (Same Origin 버튼, Cross Origin 버튼)
-->
<button onclick=loadSameOrigin()>Same Origin</button><br>
<button onclick=loadCrossOrigin()>Cross Origin</button>
<!--
frame.html의 코드가 아래와 같습니다.
secret-element라는 id를 가진 div 객체 안에 treasure라고 하는 비밀 값을 넣어두었습니다.
-->
<div id="secret-element">treasure</div>

- iframe에 Same Origin이 아닌 Cross Origin을 넣었다면 세 번째 동작 과정이 실패한 것

- Same Origin 버튼: 앞선 과정이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treasure라는 값이 출력됨

- Cross Origin 버튼: 앞선 과정 중, 세 번째 과정이 실패하여 Cross Origin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는 오류 출력

 

 

# Cross Origin Resource Sharing (CORS)

1. Same Origin Policy 제한 완화

- SOP는 클라이언트 사이드 웹 보안에서 중요한 요소

- but, 브라우저가 이러한 SOP에 구애 받지 않고 외부 출처에 대한 접근을 허용해주는 경우가 존재

  ex) <img>, <style>, <script> 태그는 SOP의 영향을 받지 않음

- 웹 서비스에서 동일 출처 정책인 SOP를 완화하여 다른 출처의 데이터를 처리해야하는 경우도 있음

  ex) 특정 사이트가 카페, 블로그, 메일 서비스를 아래의 주소로 운영할 경우

이러한 환경에서, 이용자가 수신한 메일의 개수를 메인 페이지에 출력하려면,

개발자는 메인 페이지에서 메일 서비스에 관련된 리소스를 요청하도록 해야함

이때 두 사이트는 오리진이 다르므로 SOP를 적용받지 않고 리소스를 공유할 방법이 필요

- 위와 같은 상황에서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차 출처 리소스 공유(Cross Origin Resource Sharing, CORS)라고 함

- 교차 출처의 자원 공유하는 방법은 CORS와 관련된 HTTP  헤더를 추가하여 전송하는 방법을 사용

- 이외에도 JSON with Padding(JSONP) 방법을 통해 CORS를 대체할 수 있음

 

2. Cross Origin Resource Sharing (CORS)

- 교차 출처 리소스 공유 (Cross Origin Resource Sharing, CORS)는 HTTP 헤더에 기반하여 Cross Origin 간에 리소스를 공유하는 방법

- 발신측에서 CORS 헤더를 설정해 요청하면, 수신측에서 헤더를 구분해 정해진 규칙에 맞게 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설정

- 아래 두 코드는 각각 웹 리소스를 요청하는 발신측 코드의 일부와 발신측의 HTTP 요청

- 웹 리소스 요청 코드

/*
    XMLHttpRequest 객체를 생성합니다. 
    XMLHttpRequest는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 간에 데이터 전송을
    도와주는 객체 입니다. 이를 통해 HTTP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
xhr = new XMLHttpRequest();
/* https://theori.io/whoami 페이지에 POST 요청을 보내도록 합니다. */
xhr.open('POST', 'https://theori.io/whoami');
/* HTTP 요청을 보낼 때, 쿠키 정보도 함께 사용하도록 해줍니다. */
xhr.withCredentials = true;
/* HTTP Body를 JSON 형태로 보낼 것이라고 수신측에 알려줍니다. */
xhr.setRequestHeader('Content-Type', 'application/json');
/* xhr 객체를 통해 HTTP 요청을 실행합니다. */
xhr.send("{'data':'WhoAmI'}");

- 발신측의 HTTP 요청

  > 발신측에서 POST 방식으로 HTTP 요청을 보냈으나,

     OPTIONS 메소드를 가진 HTTP 요청이 전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이를 CORS preflight라고 하며, 수신측에 웹 리소스를 요청해도 되는지 질의하는 과정

  > "Access-Control-Request"로 시작하는 헤더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해당 헤더 뒤에 따라오는 Method와 Headers는 각각 메소드와 헤더를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질의

OPTIONS /whoami HTTP/1.1
Host: theori.io
Connection: keep-alive
Access-Control-Request-Method: POST
Access-Control-Request-Headers: content-type
Origin: https://dreamhack.io
Accept: */*
Referer: https://dreamhack.io/

- 위처럼 질의하면 서버는 다음과 같이 응답함

HTTP/1.1 200 OK
Access-Control-Allow-Origin: https://dreamhack.io
Access-Control-Allow-Methods: POST, GET, OPTIONS
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true
Access-Control-Allow-Headers: Content-Type

- 위 과정을 마치면 브라우저는 수신측의 응답이 발신측의 요청과 상응하는지 확인하고, 그때야 비로소 POST 요청을 보내 수신측의 웹 리소스를 요청하는 HTTP 요청을 보냄

 

3. JSON with Padding (JSONP)

- 이미지나 자바스크립트, CSS 등의 리소스는 SOP에 구애 받지 않고 외부 출처에 대해 접근을 허용함

- JSON 방식은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script> 태그로 Cross Origin의 데이터를 불러옴

  > 하지만 <script> 태그내에서는 데이터를 자바스크립트의 코드로 인식하기 때문에 Callback 함수를 활용해야 함

- Cross Orgin에 요청할 때 callback 파라미터에 어떤 함수로 받아오는 데이터를 핸들링할지 넘겨주면, 대상 서버는 전달된 callback으로 데이터를 감싸 응답함

- 예시: 웹 리소스 요청 코드

<script>
/* myCallback이라는 콜백 함수를 지정합니다. */
function myCallback(data){
    /* 전달받은 인자에서 id를 콘솔에 출력합니다.*/
	console.log(data.id)
}
</script>
<!--
https://theori.io의 스크립트를 로드하는 HTML 코드입니다.
단, callback이라는 이름의 파라미터를 myCallback으로 지정함으로써
수신측에게 myCallback 함수를 사용해 수신받겠다고 알립니다.
-->
<script src='http://theori.io/whoami?callback=myCallback'></script

13번째 줄: Cross Origin의 데이터를 불러옴. 이때, callback 파라미터로 myCallback을 함게 전달.

Cross Origin에서는 응답할 데이터를 myCallback 함수의 인자로 전달될 수 있도록

myCallback으로 감싸 javascript 코드를 반환해 줌

3~6번째 줄: 위에서 반환된 코드가 요청측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3~6번째 줄에서 정의된 myCallback 함수가 전달된 데이터를 읽을 수 있음

- 예시: 웹 리소스 요청에 따른 응답 코드

/*
수신측은 myCallback 이라는 함수를 통해 요청측에 데이터를 전달합니다.
전달할 데이터는 현재 theori.io에서 클라이언트가 사용 중인 계정 정보인
{'id': 'dreamhack'} 입니다. 
*/
myCallback({'id':'dreamhack'});

- JSONP는 CORS가 생기기 전에 사용하던 방법으로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음

 

 

# 마치며

- 키워드

① Same Origin Policy (SOP): 동일 출처 정책, 현재 페이지의 출처가 아닌 다른 출처로부터 온 데이터를 읽지 못하게 하는 브라우저의 보안 메커니즘

② Same Origin: 현재 페이지와 동일한 출처

③ Cross Origin: 현재 페이지와 다른 출처

④ Cross Origin Resource Sharing (CORS): 교차 출처 리소스 공유, SOP의 제한을 받지 않고 Cross Origin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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